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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항체검사 시장 ‘급부상’'격리 해제'에 활용 기대로 로슈·애보트 등 뛰어들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항체 검사 시장이 부상하면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되면 로슈나 애보트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코웬 애널리스트가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등 세계의 정부는 격리 완화를 위해 혈청학 검사로 면역을 갖춘 사람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빠르게 스크리닝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FDA에 의하면 혈액으로부터 감염에 대한 항체를 감지하는 혈청학적 검사는 감염 초기의 경우 항체가 없을 수도 있어 코로나19 진단에 주요 검사법은 아니지만 환자가 바이러스에 노출됐는지는 알 수 있다.

그동안 FDA는 혈청학적 검사에 대해 허가 없이 판매를 허용했지만 응급허가(EUA)를 받는 편이 검사 성능에 대해 더욱 큰 확신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FDA는 최근 국립암연구소, 국립 알레르기·감염질환 연구소, CDC와 함께 혈청학적 검사 평가를 위해 작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NIH는 곧 혈청학적 검사 성능 평가를 시작할 예정으로 그 결과를 통해 FDA는 EUA 여부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셀렉스, 켐바이오 진단 시스템, 마운트 시나이 실험실 및 오소 임상 진단의 제품이 응급 허가(EUA)를 받았다.

이 가운데 5월 출시 목표로 혈청학적 검사를 준비 중인 로슈는 시판 중인 약 10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항체 검사의 성능이 ‘재앙적’ 수준이며 윤리적으로 매우 의문스럽다고 CEO가 밝혔다.

그에 따르면 로슈는 이미 코로나19 노출 뒤 항체 생성을 확인했으며 계획 중인 제품은 정맥혈 채취 검사다.

한편, 로슈는 코로나19 PCR 검사에 힘입어 1분기 분자진단사업 매출이 29% 급등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애보트와 BD도 EUA 허가는 받지 않았지만 혈액 검사를 이미 출시했으며 애보트도 로슈와 마찬가지로 FDA 승인을 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애보트의 IgG 감지 검사는 분기 당 매출 3억달러를 더할 전망이고 로슈도 분기 매출 12억달러를 추가할 수 있다고 코웬은 기대했다.

더불어 디아소린도 유럽에서 혈청학적 검사가 CE 마크를 취득했으며 FDA에도 EUA 신청을 제출 중이라고 이번에 밝혔고 지멘스 헬시니어스 역시 개발 작업 중이다.

이들 검사의 가격은 보통 5~25달러인 가운데 미국 의료 종사자 870만명이 검사를 받는다면 최소 6500만달러의 시장이 예상된다.

이와 같이 학생 7000만명에 대해 5억달러, 미국 근로자 총 1억6000만명이 스크리닝받는다면 시장은 12억달러도 가능하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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