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투자 및 R&D 등 다양한 운영자금으로 활용 예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유유제약(대표 유원상)이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위해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 제로(0.0%) 금리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유유제약은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사내·외 각 부문에 회사의 미래를 위한 투자가 가능하게 돼 중장기적 기업가치 상승이 전망된다.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성된 자금은 시설투자 및 R&D 등 각종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환사채 발행은 유진투자증권이 주관했으며 만기일은 2025년 4월 24일, 전환가액은 주당 1만1700원으로 발행됐다.

유유제약은 2013년 35억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와 50억 규모 교환사채, 2018년 200억 규모로 발행한 전환사채에 이어 이번 전환사채까지 4연속 제로금리 외부자금 조달에 성공함으로써 견고한 파이낸싱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유유제약 CFO 박노용 상무는 “과거의 사례처럼 이번에도 우수한 조건의 파이낸싱에 성공한 것은 유유제약의 기업가치 성장 잠재력 및 재무안정성을 기관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이번 사모 전환사채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은 이러한 신뢰관계의 기반 위에 유유제약의 미래에 투자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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