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10만명 검진 데이터 및 생체나이 지표 활용, 5대질병·7대암·사망 위험도 제시
고객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는 자가관리 서비스…보험, 핀테크, 금융 업계 등 활용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디지털헬스케어 전문 기업 메디에이지(대표 김강형)는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하여 생체나이 건강지표에 기반한 주요 질병과 암 및 사망 위험도 분석ㆍ관리 솔루션인 ‘프롬에이지’를 최근 출시해 개인의 건강관리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프롬에이지 서비스 솔루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건강검진 데이터나 현장에서 직접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대사증후군나이, 주요 질병 위험도(당뇨병ㆍ고혈압ㆍ심장병ㆍ뇌졸중ㆍ치매), 암 위험도(종합 암 ㆍ위암ㆍ간암ㆍ췌장암ㆍ대장암 등 개별 7종) 및 사망 위험도를 자신의 동일 연령과 성별을 가진 건강인 대비 상대 위험도로 알려준다.

프롬에이지는 10년 이상 2000만명의 건강검진데이터를 분석한 생체나이 건강지표에 기반한 주요질병과 암 및 사망 위험도 분석 솔루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프롬에이지 서비스 개발을 주도한 메디에이지연구소(소장 배철영)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자료 110만명의 검진자료(연구관리번호 NHIS-2017-2-347)를 11년간 추적한 조사와 건강검진을 받은 2,000만 명의 전수조사를 통해 약 3-4년에 걸쳐 연구개발을 완료했다.

프롬에이지의 핵심 알고리즘은 Clinical Interventions in Aging(2018년 3월호) 외에 다수의 국제 SCI 논문을 통해 발표된바 있다. 프롬에이지 서비스를 원하는 업체들을 위해 모바일로 분석결과지를 발송하는 시스템, 고객관리 대시 보드 및 고객 관리 등의 다기능 고객관리관계(CRM)도 준비되어 있다.

배철영 연구소장은 “프롬에이지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단순히 질병 위험도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삼성헬스 플랫폼 기반의 전용 앱(닥터헬씽)을 통해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지속적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일년 내내 받을 수 있다”고 기존 위험도 서비스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프롬에이지는 메디에이지가 운영하고 있는 개인건강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활용, 지속적인 고객 관리와 추가 마케팅이 가능하다.

프롬에이지 서비스는 건강검진 결과 데이터 또는 현장에서 직접 측정한 데이터로 즉시 분석이 가능하며, 개인이 모바일로 확인하고 보관할 수 있다. 또한, 프롬에이지 서비스는 건강위험도 분석 내용을 기반으로 개인의 맞춤형 보험, 건강기능식품, 건강관리 계획 등을 설계해 주고, 고객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닥터헬씽’ 모바일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만병의 근원이 되는 대사증후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디에이지연구소측은 “프롬에이지를 활용하기를 원하는 보험업계측에서도 기존 이용하던 DTC 유전자 검사는 비용과 시간이 오래 걸리고, 유전자 검사기관마다 결과가 다르며, 1회성 검사라는 게 큰 단점인 반면 프롬에이지는 기존 위험도 모델대비 대사생체나이 건강지표에 기반한 주요 질병과 암 및 사망 위험도 등 주요 항목의 분석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고, 반복적인 측정이 가능하고,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개인 맞춤 생활습관 가이드와 앱을 제공한다는 게 커다란 장점”이라면서 “보험, 핀테크, 금융 등의 유사 종사자들로부터 고객 건강관리 도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에이지 김강형 대표는 “프롬에이지를 통해 고객과 보험설계사 모두에게 건강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이 가능하다”라며 “메디에이지의 전문 분야인 다양한 건강지표와 위험도 분석 솔루션 ‘프롬에이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도록 끝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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