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환경재단에 8900만원-통학차량에 공기청정기 설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친환경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구의 날(4월22일)을 앞두고 지난 1년간 전국 가맹점에서 모금된 미세먼지예방 동전 모금액 약 89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최열 이사장, 계상혁 경영주협의회장, 최경호 대표이사가 모금액 전달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세븐일레븐 1만호점 성북본점에서 열린 모금 전달식에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계상혁 세븐일레븐 경영주협의회장,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지난 2018년, 환경재단과 세븐일레븐은 ‘미세먼지 예방 동전 모금’ MOU를 맺어 전국 점포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꾸준히 기금을 모아오고 있다.

올 해 모금된 금액은 환경재단을 통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 통학차량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환경재단과 세븐일레븐은 2018년도 약 6100만원의 모금액을 모은데 이어 올해 약 8900만원까지 더해져 총 1억 5000여만원의 누적 모금액을 달성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기업과 NGO가 함께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수반한 행사라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 있다. 앞으로도 환경재단은 세븐일레븐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빈도 수 저감 및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할 것을 약속 드린다“ 고 동전 모금액 전달식 소감을 말했다.

환경재단은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고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2월 27일 미세먼지센터를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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