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신경과 안면마비 진단과 치료 최신 지견 망라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가 최근 안면신경 해부와 안면마비의 진단과 치료법이 정리된 ‘안면신경과 안면마비’를 출간했다.

김진 교수는 안면신경의 해부·기능검사와 안면마비의 진단·치료법 그리고 안면마비 치료과정에서 겪은 수술 중 모니터링과 수술요법을 정리해 안면신경과 안면마비를 연구하는 의료진을 돕기 위한 책을 썼다.

책‘안면신경과 안면마비’는 총 14장으로 나눠 이야기하고 있는데 △1장 안면신경연구의 역사 △2장 안면신경과 안면근육의 해부학 △3장 안면신경의 다양한 원인 △4장 안면신경의 등급 △5장 벨의 마비와 램지헌트 증후군 △6장 측두골 골절에 의한 외상성 얼굴마비 △7장 의인성 안면신경손상 △8장 이신경학적 안면마비 △9장 다양한 급성안면마비의 치료법 △10장 수술 중 안면신경 모니터링 △11장 안면신경 수술 방법 △12장 연합운동과 비대칭 △13장 안면마비의 물리치료 △14장 안면마비의 특별한 이슈와 가설 등 안면신경의 정보와 안면마비 진단 및 치료법을 총망라해 책 속에 정리했다.

김진 교수는 “안면마비는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완치가 안 되거나 안면 비대칭과 안면 동조현상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초기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다”며 “이 책이 안면신경의 이해와 안면마비 진단 및 치료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 교수는 인제대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에서 예정된 ‘제14회 세계 안면신경 심포지엄’의 학술위원장을 맡는 등 다양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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