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의약품 생산-유통-사용 단계별 관리 방안 분석
해외 현황도 조사해 안전관리 적용도 모색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식약처가 일회용 점안제를 비롯한 일회용 의약품의 안전관리·사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일회용 점안제 재사용 등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일회용 의약품 안전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 국감에서 일회용 점안제 용량 및 용기 형태(리캡)에 따른 재사용 우려 높아, 이에 대한 조치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바 있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일회용 의약품 생산·사용 등 국내 현황을 조사하고 해외 일회용 의약품 안전관리 현황 및 제도를 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일회용 의약품별 생산, 유통, 사용 각 단계별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식약처는 일회용 점안제 용량, 용기 형태(리캡, 논리캡) 별 생산·수입 현황 포함해 일회용 의약품 국내 생산·수입 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일회용 점안제 용량, 용기 형태에 따른 재사용 실태 조사도 포함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일본, 유럽 등 일회용 점안제 용량, 용기 형태별 생산·사용 현황을 조사하고 일회용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규정, 약가 등 제도를 조사해 국내 적용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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