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의료기기 상급종합병원 사용 확대 및 점유율 향상과 해외 진출 역량 강화 목적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강원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의료기기산업의 체계적인 시장진출 지원에 원주테크노밸리가 앞장선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2020년 의료기기사업화 촉진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총사업비 157.5억원(국비 125억, 지방비10억, 민자 22.5억)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 점유율 향상과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의료기기 사업화 촉진사업’은 국산 의료기기의 신뢰성 제고를 통한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국산의료기기 사용 확대와 해외 시장진출 코칭을 통한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하며 의료기기 신뢰성 제고를 위한 성능비교평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문서작성 코칭, 의료기기 교육을 통한 마케팅 수행한다.

또한 강원도와 원주시에서는 각각 지방비를 투입해 강원도 내 160여개의 의료기기업체만을 위해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사업을 최근 선정된 ‘디지털 헬스케어 확산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사업’ ‘규제자유특구 사업’ 기타 관련 사업들과 연계해 의료기기 특구로서의 입지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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