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트헬스코리아, 장기화에 피로감 누적 면역력 저하 우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코로나19와 장기적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면역치료제를 지속 기부를 하고 있는 한 제약회사가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면역치료제 전문기업 슈미트헬스코리아다.

슈미트헬스코리아는 대구 등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자 지난달 3월 대구시의사회를 찾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면역치료제 이스미젠을 기부했다.

그후 경상남도의사회와 부산시의사회도 방문, 해당 지역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와 힘겨운 싸움을 펼치고 있는 의료진들의 건강을 위해 이스미젠을 전달했다.

또 아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 전남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 울산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 등을 직접 찾아 역시 면역치료제 이스미젠을 기부했다.

슈미트헬스코리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진들의 진료가 장기화되면서 피로감이 누적되는 등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면역력을 강화, 유지할 수 있도록 면역치료제 이스미젠 기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슈미트헬스코리아는 “코로나19 진료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최전선이 무너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의료진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바이러스 차단막이자 면역 마스크 역할을 할 수 있는 면역치료제 이스미젠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의 의료진 위험 노출을 사전에 막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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