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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 보건의료인 후보 모두 여의도행 실패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지난 15일 치뤄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 부산 경남 보건의료인들의 여의도 입성이 모두 좌절됐다.

이번 선거에는 부산에서 정근(의사ㆍ무소속), 류영진(약사ㆍ더불어민주당), 경남에서는 홍태용(의사ㆍ미래통합당) 후보가 각각 부산진갑ㆍ부산진을ㆍ김해갑 등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진갑의 정근 후보는 미래통합당이 서병수 전 부산시장을 전략공천 함에 따라 탈당, 무소속 후보로 나섰으나 거대 양당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5.51%(5,916표)를 얻어 지난 19대 득표율 24.71%에 훨씬 못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식약처장을 지낸 류영진 후보는 부산진을에서 미래통합당 이헌승 현 의원과 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그 역시 43.75%(44,277표)에 그쳐 첫 도전이라는 핸디캡 속에 11.3% 차이로 이 의원에게 3선의 영광을 내주고 말았다.

경남은 홍태용 후보가 김해갑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현 의원과 승부를 겨뤘다. 지난 20대에 이어 두 번째 대결인 이번 선거에서 홍 후보는 45.08%(61,890표)를 획득, 지난번 총선(39.49%)에 비해 많이 격차를 줄였지만 승리를 거머쥐는데는 결국 실패했다.

부산 경남지역에서의 이번 총선은 보수 바람이 재점화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따라서 어떤 후보이든 무소속이나 더불어민주당 간판으로는 그 바람을 잠 재우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결론이다.

물론 미래통합당 홍태용 후보의 경우는 다르다. 경남이 보수 색채가 강하긴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배출한 김해는 오히려 갑ㆍ을 모두 진보 진영 후보가 보수 진영 후보를 압도하고 있다.

선거를 지켜본 지역 의료계 한 인사는 "올바른 보건의료 정책 입안을 위해서는 국회에도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며 "부산 경남에서 단 한 사람의 의사나 약사 당선자를 내지 못한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균성 기자  gsle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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