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 등 빅데이터 이용-창업·일자리 기반 확충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경진대회가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2020년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4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3개월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식약처가 보유한 공공‧빅데이터 자원에 대한 일반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창업 및 일자리 기반 확충을 위해 마련했다.

공공데이터 활용건수는 2017년 74만5,134건, 2018년 299만7,554건, 2019년 1,397만6,651건 등으로 대폭 늘어나고 있다.

이번 공모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두 부문이며,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문서24(open.gdoc.go.kr)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공공데이터 활용범위는 식약처(산하기관 포함)에 개방된 모든 공공데이터를 포함하며, 다른 기관이 공개하는 데이터와도 연계할 수 있다

수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식약처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 참가자격도 부여된다.

식약처는 이번 경진대회가 창업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식의약 분야 고수요·고가치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개방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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