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DA, 오라슈어에 구강액 검사 지원 제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 보건후생부 생물의학고등연구개발국(BARDA)이 오라슈어 테크놀로지스의 코로나19 가정용 자가검사 개발을 지원하기로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라슈어는 71만310달러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바이러스 항원 신속 자가검사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가정에서 별도의 장비나 훈련의 필요 없이 구강액 샘플을 통해 단 20분만에 결과를 제공한다. 오라슈어는 향후 4~6개월간 검사를 개발해 FDA 응급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에서 검사 키트가 부족한 가운데 병원의 부담을 줄이고 무증상 환자들에게 검사를 받게 해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라슈어는 이미 구강 HIV 검사를 세계적으로 판매 중이다. 이밖에 BARDA는 코로나19 관련 진단 개발을 위해 홀로직, 퀴아젠, 메사 바이오텍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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