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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대 벤처투자 생명공 중 3곳 韓 ‘연고’아벨레 쎄러퓨틱스, 상하이 하이허 파마슈티컬, 디앤디 파마텍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지난해 벤처투자를 가장 많이 받은 생명공학사 중 3곳은 우리나라와 연고가 있는 것으로 피어스바이오텍이 밴티지 집계를 인용해 보도한 결과 파악됐다.

이에 따르면 2019년 이 분야에 총 투자금은 139억달러로 재작년에 비해 22.5% 감소했고 평균 라운드 규모도 3670만달러로 8.7% 하락했다.

또한 1억달러 규모 이상의 라운드 수도 18% 떨어진 32건에 그쳤으며 5000만달러 이상의 규모도 15% 감소한 110건에 머물렀다.

아울러 전년도 10대 투자업체 모두가 2억5000만달러의 이상의 투자를 받은데 비해 바이오엔텍(BioNTech)과 브릿지바이오 파마(BridgeBio Pharma)만 그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두 곳 모두 IPO로 나아갔다.

독일에서 여러 항암제 플랫폼을 개발하는 바이오엔텍은 피델리티 등의 참여로 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3억2500만달러를 유치하며 전년도 벤처투자 6위에서 작년 1위로 등극했다. 바이오엔텍은 화이자와 독감, 코로나19 등의 mRNA 백신 개발 제휴도 체결했다.

이어 브릿지바이오 파마가 AIG 등의 투자로 2억9900만달러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여러 유전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며 보통의 생명공학사 스타트업과 달리 각 개발 프로그램을 자회사로 독립시키고 있다.

다음으로 애스크레피오스 바이오파마슈티컬(Asklepios BioPharmaceutical)이 시리즈 A 라운드에서 2억35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각종 아데노-관련 바이러스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이는 지난 2001년 노스캐롤라이나대 유전자 치료제 센터에서 나와 박스터와 화이자에도 각각 자회사를 매각한 바 있다.

그 뒤로 아벨레 쎄러퓨틱스(Arvelle Therapeutics)가 시리즈 A 라운드에서 1억8000만달러를 유치했는데 미국에서 승인된 SK바이오팜의 세노바메이트의 유럽 권리를 보유해 뇌전증 치료제 승인 신청을 제출했다. 또한 이를 양극성 장애, 불안 장애, 신경성 동통에도 개발 중이다.

뒤따라 HIF-2α 타깃 항암제 등을 연구하던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로부터 나온 펠로톤 쎄러퓨틱스가 시리즈 E 라운드에서 1억5000만달러를 유치했다. 펠로톤은 PT2977을 신장암에 3상 개발을 위해 IPO를 준비하던 중 MSD가 선금 10억5000만달러에 인수해갔다.

그리고 중국의 아케소 바이오팜(Akeso Biopharma)도 암 및 자가면역 질환에 각종 항체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해 시리즈 D 라운드를 통해 1억5000만달러를 유치했다. 이에 대해 투자에 동참한 오르비메드는 임상시험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인 폭넓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개발했다고 평했다.

또 상하이 하이허 파마슈티컬도 1억4700만달러를 유치했으며 BMS와 아스트라제네카를 거친 베테랑 의학박사를 CEO로 영입했으며 특히 한국에서 승인된 리포락셀(RMX3001)을 중국에서 유방암 및 위암에 3상 개발 중이다.

뒤이어 포세이다 쎄러퓨틱스도 시리즈 C 라운드에서 노바티스의 주도로 1억4200만달러를 유치했다. 대표적 개발 프로그램으로 BCMA 타깃 자가 CAR-T 치료제를 다발 골수종에 개발 중이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운영 중인 디앤디 파마텍이 시리즈 B 라운드에서 1억3700만달러를 유치하며 순위권 안에 들었다. 디앤디는 존스 홉킨스로부터 나온 3개의 자회사로 뉴랠리, 프리시전 모큘러, 쎄럴리 파이브로시스를 보유했다.

뉴랠리는 신경퇴행성 질환에 뇌를 침투하는 지효성 글루카곤-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 NYL01를 임상 개발 중이다. 프리시전 모큘러는 파킨슨 및 알츠하이머 진단을 위해 환자의 뇌에서 염증을 감지하는 PET 영상에 관해 1~2상 시험 중으로 증상 전 조기 진단을 꾀하고 있다. 쎄럴리 파이브로시스는 만성 췌장염, 비알콜성 지방간염, 간 섬유증 치료제의 1/2상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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