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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질병 예측·예방 시대 유망 의료기기는?제이엘케이인스펙션·네오펙트·인피니트 등 선도 기술과 제품성으로 시장 확대 박차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올해도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와 4차 산업 혁명 기술의 등장은 진단·치료·재활 영역에서 지속적인 환자 건강 증진, 환자 맞춤형 진단 및 치료 등 가치창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전통적인 하드웨어 및 첨단 기술 기반의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뿐 아니라 의료용 소프트웨어, 의료 빅데이터 공통데이터 모델, 디지털 치료, 유전자 분석, 웨어러블 기술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개인별 질병 예측·예방에 초점을 둔 의료기기 개발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새 변화를 이끌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차세대 대표 주자들의 역할이 주목된다.

(왼쪽부터)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뇌경색 AI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네오펙트 스마트 재활의료기기,  인피니트헬스케어 INFINITT Digital Pathology Solution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최근 ‘2020년 신개발 의료기기 전망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로봇기술(RT), 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 기술 융합 기반의 미래 융복합 혁신 의료기기 중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독립형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환자 맞춤형 재활의료기기 ▲차세대 융·복합 체외진단 시스템 등 3개 제품군을 주요 분야를 선정해 발표했다.

먼저 진료기록 또는 의료기기로부터 측정된 생체 측정 정보, 의료영상, 유전정보 등 다양한 의료용 빅데이터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 또는 예측하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독립형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첫손으로 꼽았다.

관련 기업으로 뷰노는 의료영상 인식 및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폐결절 진단에 활용하고 있으며,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자기공명으로 촬영한 환자의 뇌 영상과 심방세동 발병 유무를 입력하면 뇌경색 패턴을 추출해 제시해 의사가 뇌경색 유형을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아이메디신은 인공지능 뇌파분석 소프트웨어인 ‘아이싱크브레인’ 국내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다. 의료인에게 경도인지장애 가능성을 정확한 확률로 제시함으로써 적절한 중재치료를 통해 조기에 치매 이환 비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ET·MRI 등 고가 영상검사 없이 저렴한 뇌파검사 비용으로 경도인지장애 선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1, 2차 의료기관 치매예방 검진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단순 반복의 전통적 재활치료 방식에서 생체신호, 환자 움직임 정보, 뇌파 신호 분석 등의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정보통신 기술과 로봇기술이 융복합되며 생체피드백을 활용한 센싱·처리·구동 시스템 개발로 환자의 뇌가소성 증진 및 기능 회복 유도를 통해 재활치료 기간 단축 또는 안전성 개선 등의 효과를 내고 있는 ‘환자 맞춤형 재활의료기기’도 관심이 모아진다.

네오펙트는 AI 기반의 재활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신경계 및 근골격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재활기기와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주요제품인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은 장갑형태의 재활기기로 게임 콘텐츠를 접목해 환자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용 중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환자별 맞춤형 치료와 홈케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엑소시스템즈의 웨어러블 헬스케어 솔루션 엑소리햅은 무릎 및 다리 근골격계 기능이 저하된 고령자와 환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헬스 및 웰니스’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테크’의 2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엑소리햅은 개인맞춤형 재활운동과 기능성전기자극(FES)을 통해 하지 근골격계 재활 및 건강관리를 돕는다. 무릎을 중심으로 착용하는 착용형 기기는 사용자의 근골격계 신체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맞춤형 헬스케어를 제공하는데 간편한 사용성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건강관리기능들이 강점이다.

한편 인체 유래 데이터인 혈액·체세포·유전자 데이터 또는 병리 정보 등을 기반으로 생명공학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돼 기존 체외진단기기의 성능을 향상하거나 기존 병리의 유리 슬라이드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통해 신속 정확한 진단·예측이 가능한 장비, 검사 시약, 진단소프트웨어 등을 다루는 ‘차세대 융복합 체외진단시스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의 디지털 병리 솔루션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생성된 디지털 슬라이드 이미지를 DICOM(의료영상표준)이라는 국제 표준에 맞춰 저장함으로써, 데이터의 관리, 조회, 활용 전반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종류, 저장 방식에 관계없이 모든 스캐너의 이미지를 통합 조회 및 공유할 수 있다는 호환성이 큰 장점이다. EMR(전자의무기록), LIS(병리정보관리시스템)와 연동해 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원활하게 조회 및 검색하도록 도와주며, 영상의학과와 병리과 등 진료과 별로 분산돼 있던 다양한 임상과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피씨엘은 중증 급성호흡기 감염바이러스 확산 시 현장에서 빠른 대응을 하기 위해 국내 유수한 기관과 함께 연구개발을 선도해왔다. 특히 현장진단 플랫폼 시스템을 위하여 전용카트리지와 형광스캐너, 자동화 장비를 설계 및 제작, 검증과정을 거쳐 각 플랫폼에 대한 구성을 확립했고 모듈간 융복합 과정을 거쳐 신속하고 정확한 PCLOK 진단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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