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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코로나19 사망 의사에 추모 묵념4일 회관 대회의실에서 최대집 회장 등 의협 집행부 추모 묵념 진행
최대집 회장, "의사 사명 다한 고인에 존경의 마음으로 깊이 애도"
묵념중인 최대집 의협 회장(사진 가운데)과 의협 집행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19로 사망한 의사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추모 묵념을 진행했다.

지난 3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의사가 오전 증세가 악화돼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경북 경산시에서 내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는 고인은 지난 2월 26일 진료 중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확진 판정 이후 경북대병원에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끝내 사망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의협 집행부는 4일 정오 용산 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운명을 달리한 회원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을 실시했다.

최대집 회장은 “고인은 경북 경산에서 내과의원을 열어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며 인술을 펼쳐온 훌륭한 의사였다"면서 "이번에도 지역사회에 코로나19 감염이 만연한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자리를 지키며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되었고, 증상 악화로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사투를 벌였으나 끝내 이겨내지 못했다”고 안타까움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의사로서의 사명을 다한 고인의 높은 뜻에 13만 의사동료들과 함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깊이 애도하며, 유족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최대집 회장은 최전선에서 코로나19에 맞서고 있는 의료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무엇보다 의료인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금 절감하게 되었다”며 “많은 의료인들이 열악한 조건 속에서 코로나19와 악전고투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드리며, 회원들께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언제나 스스로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한 추모묵념은 이날 정오에 전국의 진료실, 수술실, 자택 등에서 진행됐다.

이재원 기자  jwl@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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