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와 복지부 지정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는 부산성모병원에도 응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부산성모병원은 지난 2일 오후 3시 4층 대회의실에서 천주교 부산교구 곽길섭(관리국장) 신부, 조영만(사무처장) 신부, 노영찬 가톨릭의료원장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지원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사제단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마스크, 비타음료, 초콜릿 등 지원물품과 함께 성금 2000만 원을 김준현 부산성모병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천주교 부산교구 사제단이 한 달치 생활비를 모아 마련한 자선금 중 일부로, 사제단은 재단병원 이외 대구 대교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도 후원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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