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 두 달째 ‘코로나 전쟁’과의 사투가 지속되면서 의료진을 향한 응원도 계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는 상계백병원(병원장 조용균)에도 응원과 격려의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3월 11일 노원구 마을공동체공간운영협의회에서 상계백병원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하여 구호물품을 건넨 것을 시작으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직원의 건강을 생각하는 도시락부터 스낵, 요거트 등 간식거리까지 후원 품목은 다양하다.

지역단체에서도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3월 26일에는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의료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전남 완도군청과 (사)전복협회에서 서울시에 전달한 전복 중 200세트를 상계백병원에 기부했다. 지난 3월 27일에는 노원교육복지재단에서 사회적 기업 ‘행복도시락 사랑의 손맛’에서 직접 만든 도시락 300개를 지원했다.

같은 날 노원구청에서는 ‘노원구청 면마스크 의병단’이 제작한 친환경 수제 면마스크 2천 개를 상계백병원에 전달했다.

조용균 원장은 “지역사회와 여러 단체에서 보내주신 온정과 응원에 힘입어 환자 치료에 더욱 매진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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