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 국군의무사령부(이하 의무사, 사령관 육군 준장 석웅)가 지난 1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내 방역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화상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무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석웅 사령관 및 부대 주요 직위자, 유근영 국립암센터 명예교수가 자리를 함께 했고 전병률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 교수 등 국내 최고 권위의 방역 전문가들이 화상으로 동참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발행추이 예측 및 군의 방역대응 방안을 주제로 평소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이 필요했던 방면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의무사와 전문 자문관들은 자문회의 간 향후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군·관·학 합동으로 역학자료 및 임상연구 자료를 모으고 공유해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석웅 의무사령관은 “이번 회의에 그치지 않고 향후 2차 대유행에 대응을 위해 군 방역 체계에 지속적인 관심과 자문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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