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지역 최고의 숙련 기능인들로 구성된 대한민국명장회 울산지회(지회장 김금만)가 지난달 31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병원 발전기금은 환자들의 치료와 지역의료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이날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들을 위한 마스크 200장도 함께 전달됐다.

'대한민국명장회'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의 보유 정도가 높고 해당 분야 기술 발전을 위한 성과가 우수한 기능인을 회원으로 하며, 울산에는 총 47명의 명장이 있다.

정융기 병원장은 "명장회 회원분들이 환자와 병원을 응원하는 마음에 보답해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잘 극복하고, 지역 의료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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