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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등 공급자단체 내년도 수가협상 본격 채비의협 1일 상임이사회서 협상단 최종 결정 예정…약사회 이미 구성 완료
병협-치협 차기 집행부 확정 후 준비 계획…한의협 코로나 지켜보면 천천히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의료계 내부 대부분의 일정이 연기 혹은 취소되고 있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도 수가협상’을 기존 일정대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부 공급자 단체에서는 오는 5월 열릴 수가협상을 대비해 ‘수가협상단’을 꾸려 본격적인 채비에 나서는 모양새다.

 반면 회장 선거와 맞물려 집행부가 제대로 구성되지 않은 공급자 단체의 경우 아직 협상단을 확정하지 못했으며, 이달 내로 집행부가 안정화되는 즉시 협상단을 꾸릴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지난해 수가협상이 유일하게 결렬된 대한의사협회(의원급 유형)는 1일(오늘) 오전 중으로 상임이사회를 통해 협상단 구성을 의결할 예정이다.

 의협은 박홍준 부회장(서울시의사회장)을 수가협상단장으로, 연준흠 보험이사, 대한개원의협의회 유용규 학술부회장, 조정호 보험부회장을 위원으로 내정했다. 이변이 없다면 그대로 협상단이 꾸려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대응하다보니 전년도에 비해 수가협상단 구성이 다소 늦어진 점이 사실”이라며 “근거자료를 잘 준비해 의사회원들을 위한 최선의 결과물을 도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의협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받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도움이 되고자 더욱 분발해 협상에 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종혁 대변인은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절반 이상 줄어든 의원급 의료기관이 60%에 달하고 심지어 폐업을 준비할 정도로 어려운 의사회원도 존재한다”며 “의원들의 생존을 위해서는 저수가 개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고,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병협)의 경우 아직 협상단이 꾸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아직 회장 선거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협상에 나설 차기 집행부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병협 관계자는 “수가협상단은 오는 10일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차기회장 선거가 끝나야 구성될 것”이라며 “보험 업무 담당자가 정해져 있어 협상단 구성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도 마찬가지다. 오는 5월 1일부터 3년간 치협을 이끌 차기회장은 결정됐으나 아직까지 집행부 임원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

 치협 관계자는 “이상훈 차기회장 집행부의 임원 구성이 완료되지 않아 아직 수가협상단을 꾸리지는 못했다”며 “4월 중으로 임원 구성을 완료한 뒤 협상단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한한의사협회도 아직 협상단이 꾸려지지 않았다. 향후 ‘코로나19’ 사태를 지켜보면서 협회 부회장과 보험이사 등을 중심으로 협상단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약사회도 수가협상단 구성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가협상단은 박인춘 부회장을 협상단장으로, 유옥하·윤중식 보험이사, 김대진 정책이사, 엄태훈 전문위원이 참여한다.

김현기 기자  khk@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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