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4월부터 해외로 나가려는 국민들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 받을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은 최근 해외 출국자들의 코로나19 비(非)감염 내용을 확인해주는 건강상태 확인서(Medical Certificate) 발급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늘어나자 외국 현지에서 긴급한 용무를 처리해야 하는 기업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 의료기관을 지정, 감염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해외활동이 필요한 경우 산업부ㆍ외교부ㆍ복지부로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을 신청하면 각 부처는 면담 등을 통해 검사 대상자를 선정하고, 의료기관은 대상자와 일정을 조율, 검사를 실시한 후 확인서를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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