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최근 ‘제51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따라 서울시의사회관 회장실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박홍준 회장은 “의료계 현실에 대한 깊은 고찰을 거친 기사로 의료인 뿐 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 네 분의 언론인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허은희 (주)한독 상무는 “지난 50여년간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의료계 최고 권위의 ‘사랑의 금십자상’을 시상하게 된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의료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 최고의 언론인들이 받고 싶은 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선경(의협신문)·김태열(헤럴드경제)·장영식(헬스포커스)·최광석(청년의사) 기자(이상 가나다 순)에게는 올해부터 지난해보다 50% 대폭 인상된 수상금 각각 300만원씩을 받았다.

한편 ‘사랑의 금십자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한독과 함께 지난 1969년부터 투철한 사명감으로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언론인에게 시상하는 의료계 최고(最古) 권위의 언론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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