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최근 재단법인 노인의료나눔재단과 '2020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와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주관한다.

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 기준에 준하는 질환을 진단받은 의료급여 1ㆍ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이며, 지원금은 한쪽 무릎 기준 120만원, 양쪽 240만원이다.

대동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 노인들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은 물론 관절 건강 예방교육과 진료 상담, 인공관절 수술자의 재활 치료 및 지속적인 건강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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