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코로나19 등의 문제로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세정력은 물론 피부 자극이 적은 ‘약산성’ 클렌징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개인위생을 위한 잦은 세정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려 건조와 트러블을 유발하는 등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피부가 알칼리성이나 강산성일 때 민감하거나 건조함을 느끼기 때문에 pH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산성 클렌징 제품은 건강한 피부와 유사한 pH 5-6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pH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고 세정으로 인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최근에는 세정 제품임에도 불구 보습 성분을 함유해 세정 후 피부 당김이 적고 피부 장벽 케어까지 신경 쓴 제품들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피지오겔 ‘데일리 모이스쳐 테라피 미셀라 클린징 워터’는 pH5-6에 해당하는 약산성 클렌징 워터로 피부 밸런스를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순한 세정 성분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동시에 메이크업은 물론 일상 오염 물질까지 깨끗하게 지워주는 뛰어난 세정력을 보여준다. 보습 강자 피지오겔 제품답게 피지오겔만의 노하우가 담긴 특별 포뮬레이션이 피부에 부드럽게 작용해 수분 장벽을 파괴하지 않는 것이 특징. 별도 물 세안이 필요 없는 원스텝 제품으로 가벼운 외출 후 마스크 착용으로 쌓인 피부 노폐물을 닦아 내는 데 사용하기 좋다.

그 어느 때보다 손 씻기가 강조되고 있어 자극이 적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한미약품 ‘프레쉬 핸드워시’는 pH 4.4~5.4에 해당하는 약산성 핸드워시로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알로에베라잎 추출물과 레몬 추출물 등 10가지 이상의 식물 추출물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보습력도 갖췄다. 또 피부임상시험을 통해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에 대해 각각 97.7%, 87.3% 항균력을 입증 받았다.

토니모리 ‘아토바이오틱스 베리어 바디 워시’는 pH 5.5에 해당하는 약산성에 20가지 주의 성분과 향료, 생소 등을 첨가하지 않아 피부가 연약한 어린아이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했고 피부 자극 없는 조밀하고 찰진 크림 거품이 순하게 세정해 준다. 특허 성분인 모유 유래 유산균 발효물 ‘아토바이오틱스(ATOBIOTICS™)’는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피부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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