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와 지오영과의 간담회 석상에서 지오영 조선혜 회장이 약사회에서 요구한 소분된 공적마스크는 반품을 받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도약사회는 ▲약국내에서의 마스크소분에 따른 고충과 소비자 민원문제 ▲공적마스크 대금 결재문제 ▲지역별 인구에 비례한 공적마스크 수량 배정 및 공급요구 ▲코로나19 안정화단계에 대비한 출구전략 모색 등을 요청했다.

이에 조선혜 회장은 “소분된 마스크 공급 요구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약국의 고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소분된 공적마스크는 전량 반품을 받을 것이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마스크 대금결재 관련해서는 “이미 지오영은 카드결재를 받고 있으며 지오영 컨소시엄에 대해서도 관련된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마스크 수량 여유가 생겨 1인당 구매수량을 늘리는 방안이 정부일각에서 제시되고 있는 것에 대해 수량을 늘리는 것보다 가족 모두를 한 사람이 대리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며 이를 식약처에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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