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바이오제네틱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라텍스 장갑 공급량을 늘릴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전세계 라텍스 장갑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말레이시아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이에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공장의 절반만 가동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오제네틱스는 현재 수개월치 물량 확보에 나섰지만, 의료현장 등 필요한 곳에 공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공급량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

라텍스 장갑의 전세계적인 부족현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바이오제네틱스는 40% 가까이 상승세를 보이며 기대치를 높인 바 있다.

한편 바이오제네틱스는 지난 26일 사명을 바이오제네틱스에서 경남바이오파마로 변경하고 각자 대표 체제에서 홍상혁 대표이사의 단일체제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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