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임직원들의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안정을 돕고자 ‘WOW(World of Well-Being) 웰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접어드는 WOW 캠페인은 전세계 애브비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사적 차원의 온∙오프라인 캠페인으로, 직원들이 몸과 마음이 균형 잡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만 전 직원 재택근무라는 새로운 업무 환경에 놓인 직원들의 상황을 최대한 고려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해소 및 활력 증진, 심리적 안정, 효율적인 재택 근무 및 소통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애브비는 원활한 온라인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애브비 웰빙 탐험(AbbVie WOW Expedition)’이라는 글로벌 웹사이트를 새롭게 개설했으며 직원들은 ‘활력 페르소나 퀴즈(Vitality Persona Quiz)’를 통해 자신의 페르소나에 따른 맞춤형 건강 관리 통합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건강한 생활 습관이나 활동이 담긴 사진이나 소식을 게재해 다른 직원들과 쌍방향의 피드백도 주고받으며 온라인 활동을 한 직원에게는 배지가 부여되며, 활동이 활발한 직원들을 선정해 수상도 진행한다.

이번 WOW 캠페인에는 재택근무 시 주변 환경(소음 및 조명, 일하는 자세 등) 설정부터 애브비 일하는 방식 준수, 화상 회의 팁, 팀 간 유대를 유지하는 의사소통 등의 내용을 담아내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화된 재택근무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구성됐다.

더불어, 올해 캠페인은 3월에 진행하는 탐험 미션을 시작으로 5월에는 동료들과 함께 특정 목표를 달성하는 애브비 인 모션(AbbVie in Motion) 챌린지, 8월에는 퍼즐로 알아보는 슈퍼푸드 탐색, 11월에는 자신의 2020 웰빙 활동 돌아보기 등’ 4가지 빅 챌린지(4 Big Adventures)’라는 테마와 함께 연중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국애브비는 COVID-19 사태를 겪으며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 치료 현장에서 의료진에게 필요한 방역물품 등의 지원을 위해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올해 WOW 캠페인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오프라인 행사 대신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 몸과 마음의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감염병 사태에 대비책도 마련했다”며, “재택근무 상황에서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돕는 것과 함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고 통합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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