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도 자국민 보호 우선 조치로 금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인도와 헝가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 받고 있는 히드록시클로로퀸의 수출이 금지됐다.

히드록시클로로퀸은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으로 미국에서 사재기가 일어나는 등 현재 부족 사태에 이르렀다.

인도 정부에 따르면 이전에 주문받은 히드록시클로로퀸까지만 수출이 가능하고 이후로는 건별로 인도주의적 관점에서만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아울러 주요 수출국인 헝가리도 국민 보호가 우선이라며 황산 히드록시클로로퀸의 수출을 금지시켰다.

이밖에도 인도는 이미 26개 제약 성분 및 인공호흡기, 소독제, 마스크.방호복 등 개인보호 장구의 수출도 금지한 바 있다. 한편, 인도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 500명 이상으로 9명 사망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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