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원활한 마스크 공급위해…추가되면 14~17개업체 마스크 공급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약국 공적마스크 원활한 공급을 위해 마스크 공급업체가 추가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오영 컨소시엄과 백제약품 등이 담당하고 있던 공적마스크 공급에 4~5개 종합도매업체가 가세할 전망이다.

현재 추가 거론되고 있는 지역은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부산 등이며 부산과 대구, 수도권을 어느정도 업체를 확정했다. 서울지역은 현재 3~4곳 업체들과 협의중에 있어 협의가 마무리되면 현재 지오영 컨소시엄업체들을 포함해 적게는 14곳에서 많게는 17개 업체가 마스크를 공급하게된다.

지오영 컨소시엄은 지오영을 비롯해 동원아이팜, 백광의약품, 인천약품, 한신약품, 신덕약품, 태전약품, 복산나이스, 유진약품, 우정약품, 경동약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국 공적마스크 공급 업체 추가 논의는 지난주 전국종합도매업체 모임인 약업발전협의회에서 진행된바 있으며 마스크 원활한 공급에 촛점이 맞춰졌다.

여기에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마스크 공급업체를 추가하기로 했다.

현재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 모두 공적마스크 공급이 국민을 위한 사회적 책무라는데 공감을 이룬 상태이며 지역적 배분 등을 다시 논의한후 빠르면 이번주중으로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공적마스크 공급 업체의 어려움을 돕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약국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이번 확대에 목적"이라며 "제도가 점차 자리 잡아 가는 과정에서 업체 확대로 마스크 공급이 더욱 안정화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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