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부터 1~2개월간 센터 입소자 대상 단독 의료지원 나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뉴고려병원이 대한축구협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공여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단독으로 의료진을 지원한다.

뉴고려병원은 3월 25일부터 약 1~2개월간 NFC 본관 건물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마음 편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중증 환자를 수용할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설로, 증상이 심하지 않아 입원 치료가 상대적으로 덜 필요한 경증 환자를 격리해 생활 및 치료를 지원하는 곳이다.

뉴고려병원의 자발적인 의료진 지원으로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의 건강 상태 모니터링과 의료진의 판단에 따른 입원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유인상 의료원장은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들을 위해 지역 선도 병원으로서 마땅히 감당할 일”이라며 “센터 입소 환자의 빠른 쾌유를 돕고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적 지원에 힘을 보태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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