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큘라, 손바닥만한 크기로 30분 만에 결과 나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을 즉석에서 30분 만에 진단할 수 있는 소형 검사와 완전 자동화 검사가 각각 FDA 승인을 받았다.

아큘라

이번에 승인된 메사 바이오테크의 아큘라(Accula) 검사는 손바닥만한 크기로 실험실 밖 환자 곁에서 실시가 가능하다.

이는 코와 목 면봉채취 샘플을 통해 시각적으로 읽을 수 있는 PCR 검사 결과를 낸다. 글로벌 감염병 대유행을 염두에 두고 미국 국립보건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으며 기존에도 독감 및 호흡기 융합 바이러스 검사에도 사용된 바 있다.

이와 함께 비오메리으의 바이오파이어 COVID-19 검사도 허가를 받았다. 이는 비인두 면봉채취를 통해 완전 자동화 필름어레이(FILMARRAY) 멀티플렉스 PCR 플랫폼 상에서 약 45분 만에 결과를 내며 미국 국방부와 협력으로 개발됐다.

아울러 비오메리으는 코로나19와 유사증상 질환을 함께 진단하기 위해 더욱 큰 패널로도 개발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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