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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코로나19 치료 기대주 ‘실망 안겨’中 시험 결과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레비프 등도 시험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그동안 기대 받던 3대 코로나19 치료 유망주가 중국에서 임상시험 결과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HIV 치료제 칼레트라, 독감 치료제 아비돌(Arbidol, umifenovir) 모두가 2건의 임상시험에서 실망스러운 효과를 나타냈다.

이들 치료제는 올 초 중국에서 실험실 전임상 근거 및 단발성 임상 성공에 따라 치료 가이드라인에 든 바 있다.

에버스코어 ISI에 의하면 중국에서 경증 환자 대상으로 클로로퀸보다 내약성이 우수한 히드록시클로로퀸을 시험한 결과 위약에 비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없애거나 정상 체온으로 더욱 빨리 내리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즉, 30명 대상 시험에서 히드록시클로로퀸을 기존 치료에 추가했을 때 7일째 환자 86.7%에서 바이러스를 없앴으나 대조군에서도 환자의 93.3%에서 바이러스가 사라졌다. 또 한 환자는 히드록시클로로퀸을 받았지만 중증으로 진행됐다.

또한 입원에서 바이러스 음성 결과가 나오기까지, 체온이 정상화되기까지 중간 기간도 두 그룹 사이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단, CT 스캔 상으로 보인 질환 진행에서 히드록시클로로퀸은 유일하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으나 결론을 짓기에는 시험 규모가 너무 작다는 평이다.

한편, 히드록시클로로퀸은 프랑스서 24명 대상 연구 결과로는 효과를 보여 트럼프 대통령도 치켜세운 바 있다.

아울러 칼레트라와 아비돌 역시 경,중등도 환자에 비투여군에 비해 바이러스를 없애거나 증상을 완화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메드아카이브에 발표됐다.

즉, 중국 시험결과 양성-음성 전환 기간이 칼레트라를 받으면 중간 8.5일, 아비돌 투여 그룹은 7일로 표준 치료를 받은 대조군의 4일에 비해 길게 나왔다.

또 열을 내리거나, 기침을 완화시키거나, 흉부 CT 상 임상상태 악화 등에 있어서도 별 차이가 없게 나왔다. 앞서 칼레트라는 또 다른 우한 임상시험에서도 실패한 바 있다.

이밖에 독일 머크가 프랑스 임상시험에 다발경화증 치료 항염제 레비프를 기증했다. 이와 함께, 길리어드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어(remdesivir)와 IL-6 억제 악템라, 케브자라(Kevzara, sarilumab), 실반트(Sylvant, siltuximab) 등 여러 항염제들도 현재 임상시험을 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아비간, 나파모스타트 미국서 로자탄 임상시험도 추진 중이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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