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개 낙농조합 공동참여 子회사 설립

농협중앙회는 목우촌 청양유가공 공장을 별도법인으로 독립시키기로 하고 상반기중에 서울우유 등 낙농조합이 공동 출자한 자회사로 전환키로 했다.

그동안 청양 유가공공장을 둘러싸고 국내 유업계 선두업체인 서울우유에서 단독 인수하는 방식과 충남지역 집유^가공 조합들이 공동인수하는 방안이 맞서 왔으나 전국 낙농관련 조합장들이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중에 서울우유를 포함한 전국 30개 낙농조합이 공동참여하는 자회사가 설립되어 청양공장을 인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영은 유가공사업에 노하우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서울우유가 맡도록 한다는데 대체적인 의견 접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우유는 이에 대해 목우촌 청양유가공공장의 경영을 맞게 됨으로써 충남지역 시장을 확대하는데 비교우위에 설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전국 30개 낙농조합이 공동참여하는 자회사를 통해 모든 의견을 수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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