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 효소 활성 등 12종 추가 공개
[일간보사=이정윤 기자] 담수 생물자원의 유용 정보를 한눈에 볼수 있게 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담수 생물자원의 유용 활성정보(효소 활성 등) 검색 등이 가능하도록 담수생물자원은행 누리집(fbp.nnibr.re.kr/fbcc)을 개편하고 23일 공개했다.
새롭게 개편된 누리집에는 담수생물자원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생물자원의 학명, 배양조건, 채집환경 등 일반 정보 이외에 미생물의 효소 활성 및 추출물의 생리활성 정보 총 12종류를 공개한다.
효소 활성 정보는 지방 분해 효소 1종류(에스터레이스/라이페이스), 단백질 분해 효소 1종류(프로테이스), 다당류 분해 효소 4종류(아밀레이스, 글루카네이스, 만나네이스, 자일레네이스) 등을 말하고 추출물의 생리활성 정보는 항염, 항산화, 항암, 항균, 미백, 항당뇨 활성 등을 칭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누리집에는 담수 생물자원 배양체 1,764주와 추출물 836점이 등록돼 있으며 이중 배양체 224주와 추출물 241점에 대한 유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지속적으로 갱신될 예정이다.
담수 생물자원의 분양을 희망하는 연구자는 담수생물자원은행 누리집에서 신규 회원 가입 후 생물자원의 종류, 활성 정보, 분양 절차를 확인하고 직접 분양 신청을 하면 된다.
김지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원은행정보실장은 “담수생물자원은행의 누리집 개편으로 산업체, 연구기관 등에서 쉽고 편리하게 생물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부터는 필요한 자원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생물자원을 확보·분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