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추진력으로 회원 공감 정책개발, 권익향상 주력 다짐
제58차 정기총회서 온라인 투표 진행, 수석부회장엔 김광순 전 경기도회장 선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전국 5만여 방사선사들을 대표하여 앞으로 3년간 대한방사선사협회를 이끌 신임회장에 조영기 후보가 선출됐다.

지난 18일 오전 09시부터 온라인투표로 진행된 (사)대한방사선사협회 제58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조영기 후보가 총 투표자 235명 가운데 137표(58,3%)를 얻어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조영기 신임 회장

2위는 63표(26.81%)를 얻은 우완희 후보가, 임창선 후보는 35표(14.89%)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수석부회장은 러닝메이트인 김광순 전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장이 선출됐다.

신임 조영기 회장은 원광보건대와 충남대보건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동안 대한방사선사협회 교육이사, 국시원방사선사 시험위원, 대한방사선사협회교육평가원장, 전북대학교병원 의료기사협의회장, 대한방사선사협회전북도회 회장, 대한방사선사협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아왔다.

러닝메이트인 김광순 부회장은 동남보건대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다. 경기도 방사선사회 사업부장, 국제이사, 총무이사를 역임하며 방사선사를 위한 대외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특히 대한방사선사협회 조영기 새 회장은 2016년 서울 코엑스에 열린 전 세계 60여개 국가 2천여 명의 방사선사들이 참석한 세계방사선사학술대회 및 총회(ISRRT) 조직위원장을 맡아 성황리에 대회를 이끌었다.

대한방사선사협회는 조영기 회장, 김광순 부회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여 회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강한 추진력으로 회원의 권익을 향상하는 협회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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