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포트폴리오 중심, 주요 검사 인지도 제고 캠페인…전주기 건강관리 중요성 강조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국로슈진단(대표 조니 제)은 자사의 여성건강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여성건강TF팀 HER(Healthcare Empowerment with Roche)팀을 구성하고,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주요 진단검사와 여성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있다.

최근 여성 인권을 포함한 젠더 불평등 문제가 화제가 되고 있는 추세이나 아직까지 여성에서 건강불평등에 대한 인식은 낮다. 실제로 2010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건강불평등 문제가 여성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건강보험 혜택이 남성에 더 집중되어 있어 성별간 건강불평등이 실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국내의 건강보험 보장률을 성 및 연령 구간별로 비교한 자료에서 0~5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건강보험보장률이 높았고, 비급여 본인 부담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한국로슈진단은 진단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여성이 주체성을 갖고 올바른 건강 정보를 습득하고 성별에 따른 건강불평등 문제를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여성건강 캠페인 TF팀 ‘HER’를 구성했다.

HER팀의 여성건강 포트폴리오로는 산전 기형아검사 하모니(Harmony), 난소기능검사(AMH)와 임신중독증(PE) 검사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여성 청소년기, 가임기, 임신·출산기, 갱년·폐경기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여성 질환 및 진단 검사의 인지도를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면서 질환을 예방, 관리, 치료해 여성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3년 간 여성건강과 여성에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HER팀은 애써왔다.

대표 활동으로는 고위험 산모군을 대상으로 임신중독증 검사 및 산전 기형아검사 하모니에 대한 산모교실을 진행했다. 특히 산모교실의 경우 대상인 임산부들을 직접 만나면서, 검사에 대한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또한 사내 여직원과 남직원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무료 난소기능검사를 실시하고, 산부인과 강의를 진행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로슈진단 '하모니'

질환 인지도가 매우 낮은 임신중독증에 대해 인식을 높이고, 임산부들이 놓치기 쉬운 증상을 알리기 위해 인포그래픽도 배포했다. 또한 지난해 7월 온라인에 산재돼 있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여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건강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를 바탕으로 HER팀은 로슈진단 APAC에서는 매년 16개 마켓을 대상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세일즈 그리고 포스트 세일즈 서포트의 분야에서 뛰어나고(Business impact) 혁신적이며(Innovation to market) 환자 건강에 기여한(Patient outcome) 우수한 사례를 시상하는 상에서 2017년과 2019년에 CE Award를 받았다.

2017년에는 임신중독증의 위험성을 산모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캠페인을 통해 Best Communication 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임신중독증 검사와 산전 기형아검사인 하모니, 난소기능검사 세 가지 제품을 통해 여성이 주체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HER for her라는 프로젝트로 Best Innovation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올해도 HER팀은 주요 여성 진단 검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산모교실 등 주요한 타겟 및 청중이 되는 20~30대 여성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활발한 미디어 활동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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