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원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권성원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교수(비뇨의과학)가 제 36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을 수상한다.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주식회사는 최근 보령의료봉사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에 권성원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를 선정, 오늘 오후 5시 시상한다.

권성원 교수는 지난 2001년 한국전립선관리협회장에 취임한 후 20년째 협회를 이끌면서 2003년부터 17년간 전국의 전립선질환 환자 8만 85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펼쳐왔다.

권성원 교수는 계간지 ‘건강한 전립선 시원한 배뇨(구 전립선)’를 창간해 현재까지 총 71호를 발행해왔으며 ‘전립선을 아십니까’와 ‘당신의 전립선은 건강하십니까’ 등 전립선 질환 책자를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전립선 질환에 대한 대중적 홍보에도 앞장서 왔다.

권성원 교수는 “오랜 시간 함께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며 의료봉사 활동을 해온 모든 자원봉사자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의료취약지에 있는 전립선질환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성원 교수 부산의대 출신으로 연세의대 교수(1973~1976), 이대 동대문병원 비뇨기과 과장(1976~2002),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장(1996~1998), 대한의학레이저 의학회 회장(1999~2001), 한국전립선관리협회 회장(2001~현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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