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최근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기선완 교수를 제6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를 거쳐 회장 후보로 추대됐으며, 임기는 2022년 3월 1일까지 2년이다.

기선완 회장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교수 겸 기획조정실장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보건위원회 이사, 제11대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 특히 지역사회 정신보건 및 알코올중독 치료와 자살예방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일해 왔으며, 현재 중앙정신건강사업지원단 위탁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기선완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인적자원을 축적하기 위한 사회적 자본을 형성해야 할 시기이고, 자살은 여러 문제들의 복합적인 최종 결과이므로 예방 활동을 통해 국민 한 사람의 소중함을 인식해야 한다”며 “누적된 정신건강과 사회문제들을 확인하고 해결해 우리나라가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고 신뢰하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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