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예수병원 간호국 동문인 소성섭 한일장신대 간호학과 교수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소 교수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해외봉사프로그램인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단장을 맡아 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대학생들의 글로벌 리더 소양을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3월 13일 유튜브로 수상자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981년부터 1999년까지 19년간 예수병원 간호국에서 근무한 소성섭 교수는 2005년 예수병원 NGO인 국제의료협력단의 인도네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 긴급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파키스탄, 네팔, 필리핀, 캄보디아 등 세계 곳곳에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2016년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으로 케냐와 인연을 맺은 소 교수는 2017년부터 한일장신대 KOICA(한국국제협력단) 대학생 국제개발협력이해증진사업과 연계해 활동했다.

2019년에는 케냐 청년봉사단 단장을 역임하는 등 2년간 케냐 해외봉사활동을 펼치며 선천성 난치병 어린이 2명을 우리나라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왔고 2020년에는 케냐 나망가 지역에서 진행된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단장을 맡아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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