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간이식 케이스 발생, 간손상 위험 검토 중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유럽에서 자궁근종에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ulipristal acetate) 5mg의 사용 중지가 권고됐다. EMA는 이에 대해 간 손상 위험을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앞서 드물지만 중증 간손상 위험이 지적된 후 위험 최소화 조치가 실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간손상으로 간이식을 받은 케이스가 발생한데 따른 결정이다.

이에 따라서 신규 처방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며 의사는 현재 치료받는 환자들을 가능한 빨리 접촉해 투여를 중단시키고 다른 치료 옵션을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환자에게 구역, 구토, 식욕부진, 무력증, 황달 등 간손상의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보고하도록 조언해야 되며 치료 중단 2~4주 뒤에 간검사도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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