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사업에 장애인 15명 신규 채용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예수병원은 3월 16일에 제과점업인 뚜레쥬루 예수병원점을 오픈해 장애인표준사업장 자회사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예수병원 장애인표준사업장 자회사를 둘러보는 김철승(맨 오른쪽) 병원장

김철승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2층에 예수병원 자회사 ㈜피엠씨에스가 운영하는 30평 규모의 뚜레쥬르 예수병원점을 오픈했다.

김철승 병원장은 “예수병원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법인 운영으로 장애인 직원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이를 위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고용의 질 향상, 장애인 고용을 위한 인프라 설치, 중증 장애인 고용을 위한 다양한 직무 도입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1898년에 설립 이후 122년간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며 이웃사랑 실천해온 예수병원은 앞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 장애인과 함께 행복한 예수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수병원 자회사의 주 사업은 지난 3월 1일에 운영을 시작한 보안실 경비(직원 16명)를 시작으로 뚜레쥬르 예수병원점(직원 7명), 콜센터(장애인 직원 8명), 주차관리(장애인 직원 3명), 시설경비 및 행정(장애인 직원 4명) 등이며 장애인 신규 채용 인원은 총 15명이다.

예수병원은 자회사 설립 및 운영을 위해 지난해 9월 25일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에 관한 협약, 1월 8일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주맞춤훈련센터와 장애인표준사업장 맞춤훈련 협약식, 2월 25일에 법인사업자등록을 했다.

한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의무사업주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고 자회사에서 장애인을 고용한 경우에 모회사에서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율에 산입하고 고용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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