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환경관리체계 구축, 물관리일원화, 생태적 가치 고려 밝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3월 16일 제30대 류연기 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신임 류연기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역민에게 안전한 환경관리체계 구축, 물관리 일원화의 구체적 성과 도출, 지역의 우수한 생태자원 가치를 고려한 환경친화적 국토 관리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지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미세먼지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이고, 화학‧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유관기관 공조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물관리 일원화, 물관리위원회 출범 등 환경부의 강화된 물관리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의 수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간과 자연,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해 지역 내 사업의 환경친화적 개발을 유도하고,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자연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보전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에게는 ”화합하고 소통하는 생동감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서로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환경보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임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 청장은 행정고시 37회로 연세대 행정학과(학사)를 졸업하고 연세대학행정대학원 공공정책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환경부에서는 창의혁신담당관, 자원재활용과장, 대통령 국정홍보비서관실 행정관, 생활하수과장, 생활환경과장, 화학물질안전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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