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 지킴이 전문가-의료행정 두루 섭렵 홍보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방상혁 현 상근부회장을 4.15 총선에서 비례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대집 의협회장<왼쪽>이 방상혁 부회장을 격려하고 있다.

방 부회장은 미래통합당이 내세운 위성정당인 비례한국당에 비례의원 공천을 신청했다.

의협은 "대한민국 13만 의사의 중앙 단체인 의협은 미래한국당 비례 대표로 출마한 방상혁 상근 부회장을 지지하고 응원한다"며 본격 지원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에서 보듯 의료 직능을 대표하는 비례 대표는 의료계를 대변하는 고전적인 역할을 넘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전문가로서의 역할이 함께 요구된다는 논리로 방 부회장을 거들었다.

방 부회장이 풍부한 1차 의료 경험을 갖춘 가정의학 전문의이면서 동시에 전국의사총연합 운영위원과 대한의사협회 제37대 집행부 기획이사를 거쳐 현 제40대 집행부의 상근부회장에 이르기까지, 의료현장의 실무와 전문가 단체의 회무, 다양한 대외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두루 섭렵한 인물이라고 의협은 한껏 띄웠다.

의협은 특히 방 부회장이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증하기 시작하자 솔선수범하여 의료지원단을 이끌고 대구로 내려가 선별진료와 검체채취 등 의료지원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계에선 현재 비례한국당에 각계각층에서 500명이 넘는 비례 신청자 몰렸는데 방 부회장이 당선권 순번을 받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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