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서울대학교병원 해외의학자 초청연수사업으로 지난 1월 3일부터 2개월간 몽골 마취과 의사 2명, 중환자실 간호사 1명을 대상으로 심장수술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지난 2월 28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故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국제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정책자문, 국제공헌 실천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됐다. 의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의학교육과 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중저소득국의 의료 인력과 보건부관료를 대상으로 의료역량 강화 교육 및 보건의료 정책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몽골 중환자실 간호사는 “병원 내 선천성 심장병 수술 전후 간호관리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향후 몽골에서도 이를 교육해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몽골 마취과 의사는 “이번 계기로 소아심장마취학의 특징, 통제 방법, 관리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배울 수 있었고 특히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아심장수술 관련 새로운 합병증 사례에 대한 경험과 지식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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