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권덕철)은 11일 2020년도 한국 화장품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新시장 발굴을 위한 ‘중소 화장품 해외진출 지원’ 사업일환으로 신남방·신북방, 미주, 중동 및 유럽에 화장품 홍보 판매장 및 팝업부스를 설치·운영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지난 해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해외 화장품 홍보 판매장 운영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화장품 기업 55개사 참여, 수출계약 55만불을 체결했으며, 특히 베트남은 최대 규모 기업인 빈 그룹 산하의 빈커머스와 830만불 규모의 한국 화장품 유통망 개척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러시아, 폴란드, 말레이시아, UAE 팝업부스 운영을 통해 MOU체결 6건, UAE,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유통기업과의 수출계약 350만불, 수출상담액 144만불의 성과를 냈다.

진흥원 관계자는 “한류의 세계화와 한국화장품의 세계적 위상 강화 추세에 맞춰 해외 화장품 홍보 판매장과 팝업부스를 신남방 중심 지원에서 주요 권역별로 화장품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신(新)시장 개척 및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우리 화장품 수출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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