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와 경북지역 의료현장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10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찾아 1억원의 기부금을 대구광역시의사회에 지정 기탁했다.

후원금은 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 및 관계자의 방역물품(방호복, 마스크 등)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KMI의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및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힘을 보태고자 진행됐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어려운 시기에 현장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의료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KMI의 기부가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MI는 앞서 지난달 14일에도 충청도 지역의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2,500만원 상당의 마스크(KF94)와 손 소독제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박선영 사무처장,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김현숙 KMI사회공헌자문, 이동묵 KMI 대구검진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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