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리사, 코르티솔 합성 막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노바티스의 쿠싱병 치료제 이스터리사(Isturisa, osilodrostat)가 승인을 받았다. FDA는 뇌하수체 수술을 받을 수 없거나 받았어도 여전히 병이 있는 환자에게 이를 허가했다.

이는 11-베타 수산화효소를 차단해 코르티솔의 합성을 막는 최초의 치료제로 하루 2회 복용하면 된다.

임상시험 결과 8주 뒤 치료 환자의 86%는 코르티솔 수치가 정상 범주 이내로 유지됐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부신 기능부족, 두통, 구역, 구토, 피로, 부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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