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메디-테이트 아이틴드 요도 협착 치료에 허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이스라엘 메디-테이트의 전립선 비대증 치료기 아이틴드가 FDA 승인을 받았다.

이미 유럽에서 승인을 받은 아이틴드는 전립선 요도의 해부구조를 변경시켜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요도 협착을 치료해 준다.

즉, 요도를 통해 삽입하면 확장돼 주변 조직에 압박을 가하며 5일 뒤에 제거하면 소변이 지속적으로 흐를 수 있는 새로운 통로를 남겨준다.

임상시험 결과 치료 1년 뒤에 환자의 최대요속이 초당 평균 8.46ml에서 14.72ml로 증가했으며 또 다른 소규모 임상시험 결과 개선 효과는 3년까지 지속됐다.

이와 관련, 앞서 지난 2018년 말 올림푸스는 메디-테이트에 투자하며 제품 유통 권리와 인수 옵션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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