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가 연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구ㆍ경북의사회 지원에 나섰다.

경남도의사회는 5일 성금 1억2,500만원을 양 의사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회원들이 모금 활동을 펼쳐 마련한 것으로 대구시의사회에 9,000만원, 경상북도의사회에 3,500만원이 각각 지원됐다.

경상남도의사회는 앞선 지난달 25일에도 긴급 후원금 1,500만원을 이들 의사회에 보내 회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최성근 회장은 "계속되는 확진자 발생으로 의료진들의 고생이 엄청날 것"이라며 "많은 수고와 고통이 따르겠지만 국민의 건강을 수호한다는 사명감으로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