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기독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고 6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광주기독병원 로비출입구 내방객 출입 제한

국민안심병원 지정 요건인 ▲모든 내원 환자의 병원 진입 전 호흡기 증상, 발열, 의사환자 해당여부 등을 확인하는 환자 분류 ▲호흡기 환자의 외래 진료구역을 비호흡기환자와 섞이지 않도록 분리 ▲환자 진료시 ITS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DUR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해외 여행력 확인의 대상자 조회, 손세정제와 1회용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비치 ▲병문안 등 방문객 전면 통제, 환자의 보호자만 출입 절차를 거친 이후 출입 가능 ▲호흡기 환자 진료 의료진 방호(개인보호구 완비, 철저한 위생) ▲병원내 감염예방환경 개선 및 대응을 위한 전담 감염관리팀과 신속대응팀 구성 운영 체계 등을 모두 갖췄다.

또한 광주기독병원은 코로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에 따른 사례정의 환자를 선별진료소에서 진료하고 음압격리실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용수 병원장은 “광주기독병원은 2015년 메르스 때에도 국민안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에도 국민안심병원으로서 철저한 감염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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