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림푸스, 5월 소프트웨어 출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올림푸스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대장의 내시경화상으로부터 암 등이 의심되는 병변을 검출하는 소프트웨어를 오는 5월 중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95%의 정확도로 병변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의사가 못보고 지나칠 위험을 줄이고 대장암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쇼와대 요코하마시 북부병원과 나고야대 대학원 등이 개발했으며 내시경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올림푸스가 일본내 독점판권을 취득했다. 의사가 내시경으로 대장을 검사할 때 화상에 병변이 있으면 AI가 실시간으로 검출하고 소리와 색으로 의사에게 알려준다.

올림푸스는 지난해 3월 검사에서 발견된 대장의 병변이 절제할 필요가 있는 조기암 등 종양성 폴립인지, 절제할 필요가 없는 비종양성 폴립인지를 정확하게 분간하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소프트웨어는 그 전단계에 병변의 유무를 쉽게 검출할 수 있다고 올림푸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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